일단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면 최대한 잘보려고 하는 마음이 생겨 자신의 평소보다도 부족하게 면접을 보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면접을 잘 보기위한 전략을 공유합니다.

 

1. 면접, 입사지원서 작성시 결정된다!
요즘은 해당 부서 담당자들이 1차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실무담당자가 면접관이기 때문에 질문도 직무중심인 것이 많다.
따라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에 대해 자신의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읽고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접관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충분히 작성할 경우 면접 질문도 자신의 의도대로 유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입사지원서 작성시 자신을 PR할만한 사항을 강조하지 않을 경우 면접관은 지원자가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각도로 지원자를 테스트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원자가 예상치 못한 질문이 쏟아질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지원자는 당황하게 되고 두서없는 답변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이 두어번 반복되면 아예 자신감을 상실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입사지원서 작성시 미리 면접관의 관심을 끌만한 사항을 직무 중심으로 기록함으로써 지원자가 적극 면접관의 질문을 유도하는 것이 성공 면접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2. 자기 자신을 알라
면접은 일종의 싸움이다. 자신의 장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전쟁터인 것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잘 알지도 못하고 싸움에 임한다면 공격은커녕 방어도 제대로 할 수 없게된다.
준비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면접을 어떻게 봐야하는지에 대한 걱정만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면접 당일에 긴장된 분위기에 억눌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이나 지식을 면접관에게 잘 알리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불합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면접에 임하기 전에 자신의 단점, 장점, 어학수준, 자격증 여부 등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에게 자시 소개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지원자 입장에서 ‘자기소개’는 가장 쉬우면서도 자신의 첫 인상을 결정 지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도 한다. 따라서 인상에 남는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면접관이 지원자의 약점을 꼬집어내 질문할 수도 있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약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자신의 약점과 강점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3. 기업 정보 수집, 방향에 맞게 준비하라.

기업이 요구하는 방향을 알고 면접에 임하면 그만큼 취업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회사의 조직문화, 최근의 이슈, 선호하는 인재상, 경영철학 등 기업 정보를 면접에 임하기 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정보는 인터넷상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회사에 애착을 갖고 근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줄 것이다. 평소에 면접에 응한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기업의 정보를 충분히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회사 홈페이지 외에도 인터넷 검색 사이트와 앱들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가령 ‘왜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까?’라고 면접관이 질문했을 때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으면 추상적인 답변으로 겉돌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각종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면 기업의 최근 이슈가 된 사항에 대한 다소 힘든 질문에도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지원자에게 면접관도 높은 점수를 줄 것이다.

 

4.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선배는 살아있는 정보처다.
일반적인 기업 정보만으로는 기업을 충분히 파악하기 힘들다. 평소 알고있는 사람 중에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로부터 기업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다니며 피부로 체감하는 회사 분위기가 일반적인 정보보다 살아있는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이미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취업 관문을 통과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언가 가치 있는 조언을 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지인중에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회사 분위기, 회사의 인재상, 취업 성공담 등에 대한 조언을 요청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면접에 응할 수 있다.

 

5. 자신이 해당 직무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라.
기업은 채용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원한다. 따라서 채용하고자 하는 분야의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재를 뽑으려 한다.
따라서 지원자는 면접관에게 자신이 해당 직무에 적임자임을 강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한 해당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자신이 왜 해당 직무를 담당해야 하며 자신이 적임자인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해당 직무에 투입됐을 경우 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등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막연하게 지원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서 지원했다는 것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를 담당해 보고싶다는 것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인터넷 취업사이트, 서적을 활용하라
수십번을 봐도 항상 긴장되는 것이 면접이다. 면접관이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면밀히 관찰하며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면접시 질문이나 유형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다면 긴장감을 줄일 수 있으며 보다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면접 관련 책자나 인터넷 취업사이트, 유튜브의 면접정보를 활용해볼 만하다.
특히 유튜브에는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지, 면접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 비디오를 통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해당 기업의 퇴직자들이 공유해주는 정보들도 참고할만 하다.
뿐만아니라 네이버나 다음늬 취업관련 까페에 가입하면 취준생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면접과 면접 분위기, 면접 질문 등을 들려주고 있어 현장감 있는 면접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령 면접시 회사명을 갖고 사행시, 삼행시를 지어보라는 라는 주문을 했다던가 최근 인기를 끌었던 영화에 대한 견해를 물어보았다는 면접 경험을 들려주기도 한다.
또한 면접시 자신이 어떻게 자기 PR을 했고 그에 반해 같이 면접을 본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PR을 했는지 등과 그때 면접관들의 반응은 어떠했다는 등의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 취업사이트나 서적, 유튜브의 면접 정보를 통해 면접 동향을 파악하고 자신은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대처할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상 질문들을 뽑아 답변을 정리한 후 리허설을 해보는 것도 성공적인 면접을 이끌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7. 면접 당일 아침 뉴스를 꼭 읽어라

면접 당일 최소한 5가지 이상의 아침 뉴스를 읽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면접 당일의 뉴스가 면접 질문이 될 수도 있으며 최근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이슈에 대해 지원자들끼리 토론해 볼 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경제, 정치, 문화적 현상과 관련, 입사지원자의 시사상식을 물어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신문기사 중에는 지원한 회사와 연관된 기사내용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면접 당일 경제면, 정치면, 문화, 사회면 등을 유의해 읽고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지원하는 회사의 업종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하며 기사를 읽는 것도 중요하다.
면접 당일 아침에 뉴스 기사를 읽는다고 해서 깊이 있는 시사상식을 확보하기 힘들다. 따라서 평소 신문을 꾸준히 읽고 항상 시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8. 필기도구를 지참하라

떨리고 긴장되는 면접에서 자신의 불안한 심리를 감추는 동시에 면접관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는 방법중의 하나가 메모를 하는 것이다.
여러 면접관에 둘러싸여 면접을 하다보면 긴장한 나머지 면접관의 질문이 잘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답변도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초긴장상태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중의 하나가 손놀림이다. 자신의 긴장상태를 숨기기 위해 무의식중에 옷매무새도 만지고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만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손놀림은 정서가 불안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면접에 들어가기 전 필기도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이 질문한 내용을 받아 적은 뒤 메모장에 생각을 정리해 결론부터 명확하게 답변을 하다보면 손놀림의 부자연스러움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면접관 통해 나오는 회사의 인재상, 기업철학 등 기업정보를 메모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은 회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면접관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물론 면접시 이런걸 금지하는 회사도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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