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자신의 전공 및 경험과 어울리는 자리를 찾아내는 것이 취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며, 그 후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취업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무조건 인기 기업, 인기 분야부터 지원하기보다는 본인과 비슷한 조건의 인재를 찾는 곳이 어디인지, 같은 회사 안에서도 어느 분야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취업에 성공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래 사례는 인적자원 관리를 공부한 대학원생이 작성한 지원동기로 본인이 수행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회사에서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기반으로 Fit이 맞을 것 같은 회사에 지원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입사여부는 여러분이 합격한 뒤에 고민하셔도 됩니다. 우선 도전 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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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건설 인사팀 
 
  전략적 인적자원관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중 교수님과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에는 기업의 성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고 들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만큼 기업성과라든가 효과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보다는 최선의 결과물을 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보완하기 위한 발전방향과 긍정적 요소에 주목했고, 질적 연구를 통해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완수했고 사례집에 제 이름 석자가 들어간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War for talent(인재 전쟁)의 시대입니다. 변화가 심한 환경일수록 인사부서는 문제점에 대한 소극적 대처가 아닌, 조직 목표와 전략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인사담당자의 전문지식 또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조직인사를 전공하면서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깊은 지식을 쌓아 왔습니다. XXXXXX의 용역을 받아 기업의 성과분석을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이론으로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사례집을 발간한 경험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환경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저의 석사 논문은 기업의 제도들이 인사부서의 역량에 의해 기업성과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재경영의 시대에 인사업무는 더 이상 관리의 기능이 아닌, 주도적인 전략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 선진기업의 70% 이상이 전략과 인사부서의 통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각국과 FTA를 통해 시장개방이 본격화된다면 인력의 자유로운 공급과 함께 본격적인 인재전쟁의 시대가 옵니다. 이런 때 인재의 확보, 유지가 기업 경쟁력 중 가장 주목받는 요소가 될 것임은 자명합니다. 이런 시대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저에게는 하나의 목표점이며 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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