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다 끝나간다 싶을 때 면접관으로부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아무거나 해보세 요'라는 요청을 받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은 욕심이 있을때가 있습니다. 보통 주어지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가 이런 요청을 받으면 참 남감하기 마련인데요,'아무거나' 해보라고 하지만 분명 답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일단 '할 말이 없습니다.'는 절대 안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할 말이 없다고 대답하게 되면 해당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의지나 열망이 별로 없는 지원자로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 니다.

 

1. 드러내지 못한 강점/역량/연관경험 + 입사 의지

  - 여러명이 함께 들어가는 면접의 경우 미처 준비한 말들을 다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강점이나 역량, 지원 회사나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경험등을 이야기하지 못했다면 면 접 마지막 할말이 그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미처 드러내지 못한 강점/역량/ 연관경험과 입사에 관한 강한 열망을 표현하면 무난하게 마지막 할말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단, 이렇게 마지막 할말을 전달하는 경우 본인의 강점이나 역량, 연관경험이 너무 길어 지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합니다. 면접 마지막 할 말은 통상 자기소개 1분 보다 짧은 15 - 30초 내외로 끊어주는 것이 면접관이 지루하지 않게 해줄 수 있습니다.

 

2. 포부 답변 활용

  - 만약 앞선 면접 과정에서 입사 후 포부에 대한 질의가 오가지 않았다면, 마지막 할말로 준비한 포 부 답변을 간단히 요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통 포부 답변의 내용이 구체적인 입사 후 자신이 어 떻게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니만큼 이 대답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한다면 신입사원으로 서의 적극적인 자세를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포부의 내용이 너무 포괄적이거나 추상적인 경 우 오히려 별다른 생각이 없거나 준비가 부족한 원자로 여겨질 수 있는 만큼 이보다는 구체적인 포 부 답변을 반드시 준비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차별적 강점 1~2가지 요약 + 입사 의지 요약

  - 이미 앞선 면접 과정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두 다해서 새롭게 할 말이 없는 경우 괜히 그 자 리에서 새로운 얘기를 지어내다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이야기를 하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잇 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차별적 강점 1~2가지와 입사 의지를 짧게 요약하여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미 앞서 이야기가 된 부분을 다시 언급하는 것이므로 간단한 단어들로 매우 짧게 요약하여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국 앞서 보신것 처럼 면접 마지막 할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의 차별적 강점'과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바' 2가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냐입니다.

 

반드시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잊지 말 고 효과적인 '마지막 할말'로 면접의 마지막을 좋은 인사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구체적 답변을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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