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에 대한 갑론을박은 항상 진행중이다. 연료전지는 현시대에 가장 현실성있는 에너지 생산 기술이다라는 측면에서 fuel cell과 현실성이 없는 기술이라는 주장의 Elon Musk의 fool cell이라는 표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앞으로도 이런 논쟁은 계속될 것이라 보인다.

국내 연료전지 관련기업으로는 두산퓨얼셀(PAFC), SK건설(SOFC), 포스코에너지(MCFC), S-Fuel Cell(PEMFC), 현대자동차 등이 있다. 

 

연료전지 기술 개요

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공급하여 대기 중의 산소와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직접 변환 발전하는 장치를 의미하며,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음 

에너지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정책의 핵심 요소로 부각한 연료전지는 친환경 분산발전원으로써, 수소 기반 산업구조로의 전환에 있어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됨

 

연료전지 시장 동향 및 지원 정책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은 2017년 기준 50억 3,42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15년 17억 7,440만 달러 대비 184%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이러한 성장세는 2019년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103억 3,2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국내 연료전지 시장 역시 2013년 1억 9천만 달러 규모에서 2015년 4억 1,350만 달러로 성장하였으며, 2019년에는 12억 5,4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임

연료전지 시장 성장에는 각 국의 보급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점차 보급정책의 범위와 지원 내용이 강화되면서 연료전지 활성화 및 수소경제로의 전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됨

 

연료전지 시장 주요 이슈

기술 개발과 지원 정책으로 성장성이 커진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외 주요 업체들간의 시장 우위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본격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연료전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갖추어야 하므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R&D 투자가 수반되어야 하는 상황임

 

결론 및 시사점

연료전지 산업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보급 계획에 그치지 말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이행 계획이 수반되어야 함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발전용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원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기업의 대규모 R&D 투자와 정부의 지원 정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함

연료전지 자체의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와 연계될 수 있는 수요 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필요함. 후방 시장의 밸류체인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업 생태계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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